
병원들이 또 파업을 하고 있습니다. 질병으로 애타는 환자들을 외면한 채 병원문을 닫고서라도 정부의 의대증원을 막겠다고 아우성입니다. 인구가 줄어가는 마당에 의료개혁이 의사들 숫자 늘리는 것인지 갸우뚱 합니다만 수 년간 의대정원이 동결돼 왔었고 정부도 계획하는 바가 있으니 한다고 하겠죠. 우리도 이 참에 병원 이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야 하지 않을까요? 몇몇 국가에서 의사들이 파업하여 병원문을 닫았더니 사망률이 줄었다는 뉴스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암튼 병원 이용을 줄이면 우리도 몰랐던 건강상의 유익이 있습니다.
사실 병원을 통한 치료는 응급의학을 제외하면 투약을 해서 완치되는 질병은 별로 없습니다.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고지혈증 뇌경색 심근경색 만성신부전 치매 암 이런 질병들은 진단 후 평생을 투약해도 완치되지 않습니다. 의료 영역의 무려 90%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약으로 완치되지도 않는데도 매번 약 떨어지기가 무섭게 병원을 방문하여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약을 한 보따리씩 받아 옵니다.
환자의 입장에서 보면 완치는 고사하고 돈만 허비하고 나중에는 몸까지 망가지는 치료 행위를 매번 반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현실은 **업계가 의학계를 장악하고 있어서 생기는 비극입니다.
19세기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서양의학은 1)자연요법, 2)정체요법, 3)심리요법, 4) 동종요법 5)약물요법등이 공존했다고 합니다.
1).2).3).4) 치료법은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돕는 치료법이며 5)는 대증요법입니다. 자연치유력에 역행하는 역증요법으로 증세만 없애고 병은 낫지 않는 치료법입니다. 5가지 치료법 중 가장 비의학적이고 비과학적 치료법입니다.
그런데도 불가사의 하게 현대의학에서는 1), 2), 3), 4) 치료법은 추방되었고 5)만 남아 주류 의학이 되었습니다. 약물요법은 어떻게 주류 의학이 되었을까요?
19세기 중엽 산업혁명의 진전과 함께 석유화학산업이 발달하였고 이에 따라 메이저 석유회사들이 등장하였습니다. 록펠러와 카네기 재단이 그들입니다. 1910년도 발표된 플렉스너 보고서는 서양의학의 방향을 결정적으로 변화시켰고 그 변화를 사실상 영구적으로 고착화시킨 계기가 되었죠. 보고서의 목적은 그 당시 미국과 캐나다의 각 대학에서 이뤄지던 의대 교육의 다양한 교수법을 평가하고 종합하여 표준화된 의학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었습니다.
석유업계는 의학이 그들의 수익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심을 갖고 석유화학산업의 발전을 통하여 생산된 화학물질로 약물분자를 개발하여 특허를 취득하였는데 이 약물을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시스템으로 교육하는 의대들은 막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제약을 통한 질병치료가 유일한 합법으로 제도화해서 이를 실현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나머지 4가지 요법들을 가르치는 의대들은 미신 비과학 비의학적이라는 이유로 매도해서 모두 설자리를 잃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당시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던 의대교육을 표준화시키고 체계화시킨 공로는 인정되지만 유용하고 효과적 이었던 치료법들을 다 사장시키고 질병 치료를 오직 약물로만 단일화시켜서 응급의학이나 전장의학에서나 유용한 수술과 약물요법을 먹는 음식물 때문에 생기는 만성 대사성 질환까지 치료하게 되면서부터 한계를 극명하게 노정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창궐하는 식습관병은 약으로는 근원적으로 치료하지 못하기 때문에 증세만 없애고 약을 먹으면서 평생 관리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료 현장에서 접하는 현대의학의 민낯 입니다.
식습관병은 대부분 음식만 바꿔도 치료되는 질병입니다. 증세에 불과한 혈압이나 혈당을 약으로 낮추는 것은 의미 없는 치료입니다. 고혈압과 당뇨는 우리 몸에 문제가 있음을 알려주는 경고등입니다. 여기에는 분명한 원인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원인을 제거해서 완치 하는데는 관심이 없고 오직 약으로 증세만 없애고 증세가 없어지면 이를 치료로 여기는 약물요법으로는 절대로 병을 완치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약으로 증세를 없애도 근본 문제를 해결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약효가 떨어지기가 바쁘게 증세가 다시 발현됩니다. 약물치료를 평생한들 완치에 이를 수 없는 이유입니다. 나중에는 약물에 의한 부작용에 의해 건강을 망치고 합병증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우리는 식습관병을 약으로 치료하겠다고 약 떨어지기가 바쁘게 병원으로 달려가 약을 받아서 복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약은 자체가 독성물질입니다. 한가지의 주작용외에 수십가지의 부작용이 제품설명서에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먹으면 먹을수록 건강이 나빠지는 것은 명약관화 입니다.
오늘날 병원에서는 음식과 영양의 중요성을 강력하게 계도하지 않습니다.교육과정에서 비중있게 배우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이는 약물을 처방해서 치료하는 약물요법을 근간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업계의 비즈니스 모델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억하세요. 우리 몸을 유지하는 것도 음식이요 우리 몸을 병들게 하는 것도 음식이요 우리 몸을 치료하는 것도 음식입니다. 우리 몸이 병드는 것은 우리 몸에 맞지 않는 부적합한 음식 아닌 음식을 지속적으로 먹기 때문입니다.
4차 산업혁명이 진행중인 최첨단 정보화시대에 비과학적 비의학적 약물요법이 주류의학을 대표하는 치료법으로 아직까지 건재하는 것은 저런 흑막이 있기 때문 입니다.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한 정,관계 로비와 언론과 교육을 통한 우민화시책으로 우리는 약을 먹고 병이 낫지 않아도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르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훗날 인류는 작금의 약물치료 시스템을 **업계의 “인류대미혹”이라고 평가할 날이 올것입니다.
현재 우리는 **업계의 치밀한 전략 아래 건강을 저당 잡히고 약물 수렁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인간의 끝없는 식탐과 재물욕 앞에 우리의 건강은 악화일로 입니다. **업계가 꿈꾸고 실현한 그들만의 유토피아에서 약물노예로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업계와 병원에 뺏긴 건강주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천수를 누릴 것인가?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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